“찬양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로 거듭날것”

익산 동명교회 류현옥 목사가 35년 목회를 내려놓고 원로목사에 추대됐 다.

동명교회는 지난달 30일(토) 원로 목사, 명예장로 추대 및 담임 목사 위임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익산 동명교회 원로목사로 추대 받은 류현 옥 목사와 위임 받은 유남규 목사.

예배는 류현옥 목사 인도로 중부시찰장 정인직 목사 대표기도, 노회서기 양 정자 목사 성경봉독, 할렐루야 찬양대 찬양, 전 개혁총회장 임종학 목사 “동 행하시는 예수님” 주제의 설교, 부노회장 양기만 목사 이무송 원로장로 추대 기도, 노회장 강일신 목사 인도로 이재식 공로목사의 류현옥 목사 추대 기도, 이동련 장로(동명교회) 추대사 후 강익신 목사 선포와 추대패를 전달, 위임국장 이경근 목사 인도로 유남규 목사 위임식을 진행했다.

4부 유남규 목사 인도로 열린 축사 시간에서 류현옥 목사는 “단독 목회 50 년이 넘는 시간 속에 동명교회와 35년을 같이 했다. 보잘것 없는 죄인이고 부족한 사람이 사랑받았다. 주님을 위해 산다고 했는데 교만해서 죄송하다. 향력 없이 지내온 세월이 가롯 유다와 같은 것 같아 죄송하다. 더욱 부흥되기를 기대하며 동명교회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유남규 목사는 답사에서 “동명교회가 하나님의 찬양과 말씀이 살아 있는 교회로 거듭날 것이다. 자녀들에 게 믿음의 증거로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섬기며, 차고 넘치는 기쁨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사명 감당하는 동명교회가 되기를 원하고 섬기겠다.”라고 했다.

예배는 전 노회장 김종봉 목사 축도로 마쳤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