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상교회가 설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마로덕 선교사 바로 알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봉상길 마로덕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봉상교회는 봉신교(옛 순절리 다리)에서 봉동교(옛 마그네다리)까지 약 1.5km를 ‘봉상길 마로덕로’로 정하고 길가에 맥문동을 심어 지역 주민의 삶 의 질 향상과 교회의 이미지를 높이고 마로덕 선교사를 지역에 알리는 계기 로 삼을 계획이다. 

완주 봉상교회 교인 50여 명이 지난달 12일 봉상길 마로덕로를 추진하며 굴착기를 동원 하여 도로를 닦고 맥문동을 심고 있다.

 봉상교회가 추진하는 마로덕로의 봉동교는 봉동읍 행정복지센터가 꽃밭 정원으로 조성하고 있어 이와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봉동읍 행정 복지센터도 ‘봉상길 마로덕로’ 프로젝트가 실행될 경우 마로 덕로 이정표 등 봉상교회 120주년 기념사업을 주민들에 알릴 계획이다. 

 현재 1차 사업으로 지난 11월 12일 봉신교에서 봉동교 방향 약 400미터에 맥문동을 심었고 앞으로 봉동교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훈 목사를 비롯한 교인 50여 명이 굴착기와 덤프 차량을 동원하여 흙을 고르고 맥문동을 식재했다. 

/오정식 기자

<저작권자©전북기독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