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이 믿음의사람으로 세워져가도록 격려”

전주서문교회는 지난 1일 주일 오전 예배시간에 대학생 5명, 고등학생 3명에 대한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로써 상반기 11명을 더해 올해 총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주서문교회는 교인들의 장학헌금과 생일헌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수여하고 있다.

2006년부터 매년 상반기, 하반기 2회씩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지난 19년 동안 293명에게 총 2억 5천750만 원을 전달했다.

김석호 목사는 이날 수여식에서 “믿음의 사람을 키워가는 것이 우리 교회 의 목적이기에 작은 우리의 물질로 우리 후손들이 세워져 가도록 용기를 주 고자 그렇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라며 “항상 우리 교회의 믿음의 젊은이들이 일어설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 다.

김 목사는 이어 “이번 하반기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믿음의 사람이 되 도록 격려코자 장학금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전하게 돼 감사하다”라며 “이들의 삶을 붙잡아주시고 일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귀한 하나 님의 믿음의 용사들이 다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자는 대학부 김승연, 유연종, 정세영, 홍석현, 함희진 학생과 고등부 김승민, 서지용, 오송연 학생이다.

전주초청교회(박중원 목사)도 지난 1 일 주일 오후 찬양예배 시간에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회 공동체가 청소년과 청년들의 신앙 성장과 학업을 격려 하며 그들의 미래를 축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중원 목사는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지혜로 학업에 열심히 정진하여,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박 목사는 또한 “교회는 여러분의 신앙과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항상 기도 하며 후원할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교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초청교회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계기로, 다음 세대의 신앙과 학업을 지속 적으로 지원하며, 이들이 교회와 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장학금은 총 18명의 학생들에게 수여 됐다. 대학부에서는 양찬영, 윤강민, 김 동하, 안찬주, 박서현, 유하은, 최윤영, 김예진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으 며, 고등부에서는 박재희, 박슬아, 장혜미, 이희성, 안효주A 학생이, 중등부에서는 류서현, 배성민, 김훈민, 김태연, 양주헌 학생이 이날 장학금을 받았다.

/장해영·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