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회 단기선교단이 경찰 보호아래 민다나오섬 산지교회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군산중앙교회(박정동 목사) 선교단 13명은 지난 7월 29일~8월 3일까지 필 리핀 민다나오 섬 산지교회 호산나교회,‘호산나 아카데미’를 비롯한 7개 교회에서 선교활동을 했다. 

 이번에 방문한 민다나오 섬지역은 공산반군들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으로 필리핀 현지 경찰서와 사전에 입도 및 활동사역의 진행을 협의 후 경찰들의 도움을 받고 들어갔다. 

 박정동 목사를 단장으로 중앙교회 단기선교단은 ‘잭마선교공동체’ 이요셉 선교사의 인도로 둘리부족마을에 도착해 돼지 한 마리를 선물했고 둘리 부족의 전통 환영식을 받았다. 

또한 선교단은 카가얀 오르시 ‘호산 나아카데미’ 2024~2025 개학식에 참 석해 신입생들과 주민들에게 선교,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호산나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선교단은 이번에 잭마선교공동체의 장학금과 운영비 160만 원, 산지교회 사역자들을 위해 1백만 원, 학교법인 ‘호산나아카데미’ 인수를 위해 1,600 만 원을 후원했다. 

또한 산지교회인 ‘둘리안 교회’가 아직 교회당이 없어 교회 건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중앙교회는 이밖에 ‘카아얀부족 라디오센터’‘구삐단교회’‘끼아뽀교 회’등을 섬겼다. 

/강희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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