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만나고 다니엘 같이 뜻 정할 수 있길”

서울 오륜교회 다음 세대 사역 단체 사)꿈미(꿈이 있는 미래)가 지난 29일 ~31일까지 전주세향교회와 함께 전남·전북 교회 1학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캠프를 열었다.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3개 교회 어린이 301 명과 6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주 세향교회는 2018 년부터 꿈미 전북지역을 맡아 해마다 성경학교를 열지 못하는 미자립교회와 시골교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캠프를 열고 있다.

이번 캠프에 소요되는 경비 5천여 만원은 세향교회 교인들이 기도하며 헌 금하여 마련하였으며 교인들의 봉사 참여로 캠프가 진행됐다.

이번 어린이캠프에서는 다음세움 대표 곽상학 목사와 오륜교회의 정형근, 임예훈 목사와 신기한 전도사가 강사로 나섰고 PK공연팀의 어린이 미니올 림픽 공연이 열렸다.

꿈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열며 “지금까지 교회는 우리의 다음 세대를 세 상에 너무나 많이 양보해 왔으며, 그 결과 다음 세대들이 세상으로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다음 세대가 다양 한 정서적, 관계적, 무엇보다 영적인 문제들로 아파하고 있다.”라며 “이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인간의 대안이 아닌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의 원 안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 다.

꿈미는 또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터 만드신 교육 방법을 시대적 옷을 입혀 다음 세대들에게 풀어놓으려 한다. 하나님이 만드신 유일한 기관은 가정과 교회이다.

가정과 교회는 다음 세대가 하나님과의 스토리를 만들도록 서로 연합해야만 한다. 다음 세대의 가정과 교회에서 같은 소리를 들을 때 하나님과의 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주 세향교회의 김충만 목사는 “이번에 ‘하나님 나라 국가대표’라는 주제로 개최한 꿈미 어린이캠프에 성도님이 헌신적으로 섬겨주셔서 감사 드린다.”라며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다니엘과 같이 뜻을 정하는 사람으로 거듭나 하나님 나라에 큰 일꾼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