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교회 교육관 3층에 역사관 개관

군산중동성결교회(서종표 목사)는 창립 73주년 기념으로 원로장로 추대 및 역사관 개관 감사예배를 지난 6월 2일(주일) 오후 3시에 본교회에서 드렸다.

중동교회는 이날 서규홍 장로를 원로 장로로 추대하고 새로 건축한 교육관 (세움관) 3층에 역사관 개관식도 진행 했다.

역사관은 1대 목사였던 김용은 목사와 2대 장창렬 목사, 3대 이덕한 목사, 4대 서종표 목사의 사역을 소개하고 교회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자 료들로 꾸며졌다.

역사관 입구에는 우리나라 초기 기독교 역사와 군산에 복음이 전파된 과정 을 소개했다. 이어 1차, 2차, 3차로 진행된 성전 건축의 과정과 옛 성전의 미니어처도 만들어 교인들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옛 성전을 눈으로 담을 수 있도록 했다.

해외선교 소개관도 별도로 만들어 지금까지 파송한 19명의 선교사와 현지 에 건축한 초등학교와 교회, 우물지원 등의 선교 현황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역대 항존직 명단과 출신 목회자들 코너도 별도로 만들었다.

이날 중동교회는 지난 25년간 신실하게 섬겼왔던 서규홍 장로를 원로장로 로 추대했다.

서규홍 원로장로는 1999년 장로로 장립 후 교육관 건축위원장을 맡는 등 그 사명을 다해왔다. 서 원로장로는 은퇴를 기념해 아프리카 말라위 우물지원을 위한 헌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종표 목사는 “개교회 차원에서 역사관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김 용은 초대 목사님의 사역을 비롯해 교회의 역사를 보존하고 알린다는 마음 으로 세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선교 등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역 을 묵묵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감사예배는 전원배 장로 사회로 마더스찬양팀 찬양인도, 이세철 장로 기도, 권영종 장로 성경봉독(수4:7), 할렐루 야찬양대 찬양, 서종표 목사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제목 설교 등 순으로 진행됐다.

원로장로 추대는 고대곤 장로 추대자 소개 및 공포, 서규홍 원로장로 답사에 이어 아프리카 말라위 우물파기 헌금 1,000만 원을 기아대책 전북지부 에 전달했다.

역사관 개관은 차순영 장로 역사관 개관 경과보고, 임수정 대표 역사관 소 개, 김용은 원로목사 가족과 플러스디 자인 김병인 대표, DeSign Root 419 임 수정 대표 등에게 감사패 전달, 정성욱 장로 인사 및 광고, 한국순교자협의회 대표 김헌곤 목사 축도 등 순으로 마쳤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