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교회 지혜대학 곡성으로 소풍다녀와

전주예닮교회(조주만 목사)는 지난 14일(화) 45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봄 소풍을 곡성 기차마을로 다녀왔다.

이번 소풍에서는 특별히 몸이 불편해서 걷지 못하신 분들도 17명의 봉사자들이 휠체어로 부축하여 실내 생물 체험관과 야외 장미공원을 산책시켜드리기도 했다.

일행은 장미정원에서 점심을 먹고 모두 모여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교회 복지국장 한진철 장로는 “조금이라도 건강하실 때 아 름다운 꽃을 보시며 더 건강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닮교회는 매주 화요일 10시 30분~ 오후 1시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모 시고 지혜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첫 시간에는 찬양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고 둘째 시간에는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에게 유익하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도록 하 고 있다.

그림 그리기와 도자기 만들기, 원예실습, 스트레칭 수업 등 치매 예방 프로 그램, 장구와 소구, 기타와 하모니카 등을 배우며 찬양하는 음악 활동도 하고 있다.

오전 수업을 마치면 교회 봉사자들이 준비한 행복한 만찬과 함께 교제를 나누고 식사 후에는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소풍을 함께 다녀온 조주만 목사는 “우리 어르신들이 하나님이 주신 아름 다운 자연에서 그리고 주님의 품 안에서 언제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바란 다.”라고 했다.

/오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