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것 하나님께 바쳐 기뻐”

이리제일교회(문희석 목사)가 지난 19 일(주일) 오후 2시 ‘100주년을 기념하는 현혜교육관 헌당예배’를 드렸다.

‘현혜 교육관’은 이리제일교회 故이현식 원로장로가 3년 전인 지난 2021 년 5월 이리제일교회 100주년을 기념해 건축헌금 30억 원을 봉헌해 시작됐 다.

이현식 장로의 ‘현’자와 그의 부인인 김혜원 권사의 가운데 이름인 ‘혜’자 를 조합해서 ‘현혜’로 지어진 교육관 앞에서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 프 커팅식을 하고 헌당예식이 진행됐다.

예배는 제1시찰장 고광식 목사(머릿돌교회) 인도로 황성만 장로(이리제일교회) 기도, 최원 목사(염광교회) 성경봉독, 교육관 건축 영상 시청, 세인트 포와 이동현 안수집사의 특송 후 문희석 목사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를 제목으로 “부어주시고 채워주시고 세워주셨다. 한 분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은혜 가운데 세워졌고 은혜롭게 하나님의 선물로 받았다.

은혜의 빚만 남았고 하나님의 선물로 받았으니,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이리제일교회가 익산노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를 섬기고 세계열방의 선교지를 섬기는 꿈을 가지고 또 한 번 전진해나가기를 축복하고 하나님이 우리 교회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통해 영광받으시길 기도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헌당식 및 선언, 유옥식 장로(이리제일교회) 건축 경과보고, 故이현식 장로의 아들인 이승재 선임장로가 교회에 열쇠를 드리고 문희석 목사가 열쇠를 받아 교회에 봉헌한 시간을 가졌으며, 건축 관계자들에게 대한 감사패 증정, 나방환 목사(익산노회장) 축사, 김창주 목사(기장총회 총무) 격려사, 태국 선교단 특송, 김상석 장로 인사 및 광고 후 김현배 목사(이리제일교회 원로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날 문희석 목사는 “현혜교육관은 문화선교와 교육선교, 노회선교를 위 해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가지고 교인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진 현혜교육관이 하나님의 선한 일에 동참하며 사용될 것이며 눈물의 기도가 이어지는 교육관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故이현식 장로는 “교육관을 짓기 위해 봉헌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서 쓰임 받는 자체가 기쁘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 하나님께 다시 바친다는 것은 표현할 수 없는 큰 기쁨이다”라고 영상을 남 겼다.

아들 이승재 장로는 “그동안 우리가 관리했던 것을 잘 관리하고 채워서 교 회를 위해서 크게 쓰임 받는 귀한 때에 우리가 한몫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라며 감사 인사를 하였다.

이리제일교회 현혜교육관은 4층 건물로 1층 카페와 영유아실, 놀이방, 2층 초등부실, 유치부실, 교사실, 3층 소그룹실과 소예배실, 4층 옥상으로 지어 졌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