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온누리교회 첫 국내의료 선교나서

더온누리교회(김종홍 목사)는 완주군 운주교회로 지난 15일(수) 의료봉사 및 의료 선교를 다녀왔다.

더온누리교회는 해마다 캄보디아, 태국에 단기선교를 가며 의료팀이 동행 했지만 국내 의료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온누리교회는 이번 국내의료선교를 통해 1주일이 걸리는 해외선교보다 국내 농촌선교가 주말을 이용, 하루면 일정을 마칠 수 있어 많은 성도가 참 가할 수 있다는 폭넓은 인식을 심어주었다고 보고 차후 봉사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국내 의료선교에 의료팀이 주축이 됐지만 의료·간호팀뿐 아니 라 청년부를 중심으로 많은 성도가 지원에 참가했다.

의료선교 봉사팀은 의료팀 22명, 간호팀 20명, 지원팀 33명 등 총 75명으 로 총 256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주민 200명에게 영양수액을 놓아 주었 다.

이날 진료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통증의학과, 안과, 재활의학과, 피부 과, 치과, 한방과 등 9개과 의료진이 참여하여 진료했다.

의료장비도 초음파 기기 4대와 체외 충격파 물리치료기 1대, 포터블 X– Ray를 가져가 현지에 설치하여 전문적인 진료에 나섰다.

초음파 기기는 삼성 초음파에서 하이엔드급 초음파 기기를 제공해 주었고, 종합병원 영상의학과 3명의 전문가가 사역에 동참, 검진을 해 주었다.

이날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의료진을 찾았고 유희태 완주 군수와 군의회 의 원들이 봉사 현장을 찾아 감사를 표했다.

의료선교위원장 강경범 장로는 “단기선교는 나를 선교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을 경험으로 참여한 많은 분들이 큰 은혜를 나누며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은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오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