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열방을 향한 복음의 전진기지 될 것”

완주 봉동에 세계 선교를 향한 비전을 이뤄나갈 도전이 시작됐다. 완주 새롬교회(정형수 목사)가 지난 11일(토) 예배당 신축 기공예배를 드렸다.

새롬교회는 전주온누리교회와 같은 한국독립교회 교단에 속한 교회로 지 난해 말 설립됐다.

현재 새롬교회는 봉동 중심지에서 5분 거리의 인근 산기슭에 임시 목조건 물을 지어 예배당을 비롯 식당, 유아실 등을 갖추고 20명 미만의 교인들이 출석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 건축을 맡은 이성주 장로는 “올해까지 1차로 1천 평의 대지에 예배당과 목회자 사택을 완공하고 내년에는 2차로 인근 부지에 새롬 공동체를 이뤄갈 북카페와 선교사 숙소 등 선교센터 공사에 들어갈 것이다”라며 “차후에 세미나실, 강당을 비롯 기독교인들의 전원주택 단지도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롬 교인들과 담임 정형수 목사 바이블 칼리지 제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 현장에서 야외 예배를 드리고 기념 테이프 커팅 식을 가졌다.

예배는 담임 정형수 목사 집례로 찬양, 합심기도, 김영희 전도사 기도, 정형 수 목사 설교, 이성주 장로 건축계획 발표 후 축도로 마쳤다.

정형수 목사는 이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병든 자들을 치유해 주셨다. 주님의 사역이 성령 강림 으로 온 열방으로 확대됐다”라며 “새롬 공동체는 목회와 더불어 북카페를 통해 전도와 구제에 나서며, 선교센터는 세계 열방을 향한 복음의 전진기지 가 될 것이다.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나는 죽고 예수가 사는 사역을 감당해 야 한다”라고 전했다.

/장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