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교회 터를 누가 세울 것인가”

군산성광교회(차상영 목사)는 지난 5 일 오전 11시 어린이 주일에 믿음의 3 대 신앙 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예배를 드리며 신앙의 아름다운 예배 문화를 이끌어내 교인들에게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예배에서 차상영 목사는 시편 127편 1~5절을 본문으로 ‘자녀는 여호와의 기업’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차 목사는 말씀을 통해 “우리 성광교회가 현재까지 118개 교회 십자가를 세 워 하나님 앞에 드렸다”라면서 “무너진 라오디아게교회를 보면서 마음이 심히 아파할 때에 하나님이 ‘무너진 교회 터를 누가 세울 것인가’라는 음성으로 마음을 두드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타임즈의 ‘이대로 한국은 무너지는가?’라는 칼럼이 충격적이었다. 우리 교회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자녀는 짐덩어리가 아니라 복덩이다”라며 한국의 심각한 초저출산문제에 대해 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차 목사는 “우리 인생은 3가지의 중요한 것이 있다. 그 하나가 집을 세우는 것, 둘째는 성을 지키는 것, 셋째는 자녀를 갖는 것과 양육이다.

이 것이 우리 인생의 기본이다. 이것을 누가 세울 것인가에 따라서 그 인생의 기업은 달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을 내가 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 맡기고 인생의 기업을 복된 기업이 되게 할 것인가. 하나님께서 세우시면 반드시 든든히 세워진다.”라고 강조했다.

차상영 목사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 우시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 가 헛되며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 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는 시편 말씀을 끝으로 하나님의 복된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군산성광교회는 이날 어린이주일 예배에 이어 오는 12일 어버이주일 에는 전 교인 부모들에게 카네이션과 롤케이크를 선물로 전달하며 어버이에 대한 은혜에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강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