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 오후 7시 익

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탄 음악회로 열렸다.

 창단 3년만에 열린 이날 성탄 음악회를 축하하듯 첫 눈이 내려 대회에 즐

거움을 더했다. 

 전북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은 2019년 7월 단원 오디션을 거쳐,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및 자모 회장을 선출하여 창단 예배를 드렸다.

 그동안 연주회 협연과 감사예배, 송년회,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 

연에 함께해왔다. 

 전북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 단장 김종택 장로(이리영생감리교회)는 “전

북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은 주님께 받은 달란트를 가지고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데 아름답게 쓰임을 받고 있다. 

 어린이 합창단이 창단 후 열리는 제1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주님의 날을

꾸준히 준비하여 기쁨으로 드려지는 찬양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것이

다.”라며 “특별히 성탄 음악회로 꾸며진 공연들을 통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

이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

다. 

 이날 연주회는 47명의 단원이 4 스테이지로 나누어, 찬양과 율동, 부채춤, 

악기를 다루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고, 극동방송 여성합창단과 베이스

함석헌이 출연하여 한껏 자리를 빛냈다.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8월 제주도에서 개최한 ‘나라사랑축제’에 참여하여 

공연하였으며, 내년 6월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빌리 그레이엄 전도

대회 50주년 기념집회와 2024년 미국 워싱턴 케네디 홀 연주회, 미군 동부

지역 순회공연을 계획 중이다.

  전북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은 5기 단원을 모집 중으로 초등학교 2학년 

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오디션과 자모 면담을 통해 정식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전북극동방송 익산위원장 심순택 장로(성산교회)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자 하는 마음이 가득한 이들이 모여 지휘로, 반주로, 교사로, 단원으로 각 

자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모든 과정이 이미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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