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사)한국기독실업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종기 장로)가 복음가수 ‘소향’과 

함께 하는 공감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3일(토) 저녁 7시 전주산돌교회 (김진영 목사)에서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

데 열린 소향 초청 음악회는 전북 지역 CBMC 14개 지회의 단합과 활성화를 위해 기

획됐으며 전주 삼겹줄지회와 남원 글로벌지회는 이번 행사를 믿지 않는 사람을 초대

하는 VIP 전도 행사로 활용하기도 했다. 

 행사에 초대된 소향은 CCM가수로 활동하다 최근 ‘나는 가수다’와 ‘불후의 명곡’, ‘전

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대중의 인기를 받고 있다. 

 온고을지회 회원 강성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음악회에서는 전주소년소녀합창

단(단장 이호영)과 바쏘앙상블, 완산지회 김진호 지도목사(전주언약교회)의 일렉기

타 연주, CBMC회원들로 구성된 마음모아합창단(단장 김석 장로)의 축하 연주 후 김

관영 도지사의 영상 축하메세지와 김종기 CBMC전북연합회장(어울림교회 장로)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서 “교회서 찬양할 때가 가장 행 복하다”라는 인사말로 무대에 오른 소향은 첫 

곡으로 조용필의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를 부르며 공연을 시작했다. 

 소향은 “좋은 영화를 보고, 좋은 대회를 가고 예수님을 믿든 안 믿든 누구나 다 아픔

을 겪고 절망에 싸여 갈팡질팡하고 방황하고 실패도 하지만 예수님을 믿어서 좋은 

것은 실질적인 인생의 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분께 제 가 부탁하고 또 구했을 때 그분이 보여주시고 알려주시고 어떤 길로 가야 

할지 방향을 정해 주시고, 또 거기 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시구나 라

고 매순간 깨닭은 것 같다.” 라면서 ‘Amazing grace’를 노래했다. 

 소향은 “그 분을 내가 알았기에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찬양을 이

어가며 “우리가 다음세대를 위해 회개하며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하나님과 동행하

며 꿈과 소망을 이루시길 바란다.”라는 인사로 마쳤다. 

                                                                                                              /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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