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흥목장회(회장 전계헌 목사)는 11월17일 신흥고 서남동홀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갖고 현 집행부 임원을 모두 유임하기로 했다.

신흥학교출신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신흥목장회는 서울, 광주, 전북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우경 목사(서기, 익산청안교회 70회)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다. 박창섭 장로(부회장, 전주팔복교회 67회)가 기도하고 최석정 목사(회계, 전주겨자씨교회 79회)가 출애굽기 20장6절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성경을 봉독했다. 이용운 장로(재경회장, 서울영복교회 67회)는 ‘주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찬양하고 전계헌 목사(회장, 익산동산교회 67회)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축도는 직전회장 이희룡 목사(전주머릿돌교회 67회)가 했다.

예배 후 이어진 총회에서 회원들은 제7장 부칙 등 일부 회칙을 수정하고 현 임원 모두 유임하기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희중 교장은 신흥학교 현안과 그 동안 추진한 인도네시아 숨바 분교설립 관련하여 자세하게 보고했다. 이용운 재경회장은 서울지역에서 모은 분교설립 성금 5,200여만 원을 임교장에게 전달했다. /하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