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바울교회(담임 신용수 목사) 새소식반 전도대원 교육 및 교사 교육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새소식반 교육을 총괄하는 장영옥 전도사는 지난 10년 동안 전주어린이전도협회에서 간사로 근무하며 어린이전도를 위한 실력을 쌓아온 전문가이다.

 장 전도사는 “새소식반은 예수님을 모르는 이웃 어린들에게 매주 1회에 걸쳐 일정한 시간에 성도들의 가정이나 놀이터 등에서 복음을 전하고, 결신시켜 가까운 교회로 인도하는 효과적인 어린이 전도 방법”이라며 “이 기쁜 소식을 먼저 교사들이 이해하고, 어린이들에게 전달돼야 하는지를 교육하는 것이 바로 새소식반”이라고 밝혔다.

 새소식반은 어린이들을 전도하고 가르치는 데 신선한 접근을 위해 설계된 교육과정인 셈이다. 장 전도사는 “교사가 즉시 사역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과 절차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어린이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방법, 성경공과 준비와 제시, 구원초청, 구원상담 등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예수님의 기대치를 높이는 방법이 바로 새소식반이라는 것. 장 전도사는 “바울교회 어린이 교육을 맡고 있는 선생님들이 이 교육을 받고 아이들을 전도하는 방법 등을 배워가는 시스템이다. 이제 선택은 선생님들 몫이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을 섬겨가야 한다”며 “바울교회는 유아부부터 중고등부까지 600여 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이 있다. 이 아이들을 선생님들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어야 한다. 이 주일학교 학생들이 믿음으로 성장해간다면, 이 주일학교학생들이 바울교회와 다음세대의 주인공이 될것”이라고 했다.

 현재 바울교회 새소식반은 혁신지역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 전도사는 “장년들은 새벽예배와 주일예배, 수요예배 등이 많다. 반면 어린이들은 주 1회 정도 예배를 드린다”며 “주 1회 교육으로는 어린이들을 신앙으로 교육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바울교회 어린이들은 구역장 가정에서 예배를 드린다. 예배 뿐만 아니라 같은 지역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통해 아이들이 교감을 가진다”고 밝혔다.

 새소식반은 소그룹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 전도사는 “바울교회 어린이 구역예배가 활성화돼가고 있다. 이 소그룹을 통해 부모님들이 신앙교육과 함께 성경공부를 아이들에게 직접 가르치고 있다.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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