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안디옥교회(담임 오성준 목사)가 성탄절을 맞이해 농촌교회 및 미자립교회를 섬기기 위한 성탄프로젝트 ‘별따라 가는 길’ 행사를 가진다.

안디옥교회는 성탄을 맞이해 오는 25일 오전 11시 ‘별따라 가는 길’ 성탄프로젝트 행사를 마련한다.
안디옥교회 담임 오성준 목사는 “전북지역 41개 교회를 찾아간다. 현재까지 1036명의 성도들께서 동참한다
고 의사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1200~1300여 명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며 “각 교회를 25일 오전 11시에 찾아 함께 각 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 예배 후에는 식사도 준비해 함께한다. 또, 선물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교구별로 준비해 부교역자들과 교구장들이 리더하며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기획된 성탄프로젝트 ‘별따라 가는 길’ 행사는 지금껏 전례가 없는 행사로 농촌교회와 미자립교회에 성탄을 맞이해 커다란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안디옥교회 농촌교회 담당 박은수 목사는 “별따라 가는 길, 성탄프로젝트는 오성준 담임목사님께서 제안하셔서 진행되고 있다. 먼저 예배를 드리며 특송으로 섬긴다. 식사와 함께 소정의 선물도 준비한다”며 “안디옥교회 안에서 성도들 사이 기쁨을 넘어 이웃교회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동방박사들이 별을 따라 간 곳이 마구간이었다. 보잘 것 없고, 연약한 장소이었다. 그곳에서 구속의 예수님께서 탄생하셨다”고 강조했다.

또, 박 목사는 “안디옥교회 성도들도 연약하고 힘이 없는 농촌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찾아 섬기는 시간을 가진다. 그러나 함께할 때 힘을 얻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교회를 찾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며 “그래서 일단 농촌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찾아가자는 데 뜻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별따라 가는 길’ 성탄프로젝트 행사 선정기준은 안디옥교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50개 교회가 일차 대상이다. 박 목사는 “각 후원교회 담임목사님들께 전화를 드렸다. 함께할 수 있는 가운데 30개 교회가 동참 의사를 밝혔다”며 “나머지 교회는 기장 전북동노회 산하 교회를 대상으로 교회가 참여한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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