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새소망교회 에코시티 구원방주로 떠올라

전주 에코시티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많은 인구가 정착하고 있는 가운데 새소망침례교회가 대형교회를 건축하고 신도심 구원의 방주로 떠올랐다.

전주새소망교회(담임 박종철 목사) 성전헌당 감사예배가 지난 15일 열렸다. 담임 박종철 목사 인도로 열린 1부 예배는 새소망교회 청년부의 ‘성적 타락구속’ 제목의 드라마 축하 공연으로부터 시작됐다. 이어 이형렬 목사 기도(에이스중앙교회), 박정환 목사(봉산교회) 성경봉독, CTS전북방송 합창단 찬양, 증경 총회장 오관석 목사 ‘하늘의 마음이 담긴 성전’ 재목의 설교, 이미선 집사 헌금 특송, 추병화 목사(늘푸른교회) 헌금 기도로 마쳤다.

2부 봉헌식은 건축위원장 박찬수 장로 건축경과 보고, 건축영상 시청, 재정위원장 이병재 장로 봉헌위임, 봉헌교독, 김정배 목사(경일교회) 봉헌기도 후 박종철 목사가 봉헌을 선언했다.

3부 축하식에서는 기침 증경총회장 박선제 목사와 이대식 목사, 전북총연증경회장 황인철 목사, 합신 총회장 홍동필 목사가 각각 축사했다. 침례교세계연맹총회장 폴 므시자 목사 등 축하영상 메세지가 방영됐으며 침례교사모합창단 축가, 기침 증경총회장 한영국 목사, 이봉수 목사, 남호 목사가 각각 격려사를 한 뒤 이희한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날 박종철 목사는 “이번 건축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았다면 절대 할 수 없었다”면서 “성도들을 하나님이 은혜 속에서 감당할 수 있게 해주시지 않겠느냐며 다독이고 막히는 부분들도 순간순간 길을 열어주시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셔서 가능 했다”고 회고했다.

박 목사는 성전 건축에 만족하지 않고 선교적으로 쓰임 받는 교회, 구원의 방주로 세계 선교와 구제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새소망교회는 2008년 7월~2012년까지 매입한 토지를 지난 2015년 2월에 에코시티 현 건축부지로 환지받아 다음해인 2016년 10월에 성전 설계를 공모, 이듬해 2017년에 (집)파트너스가 당선돼 설계를 마치고 2017년 10월에 시공예배를 드렸으며 올 4월에 사용승인이 완료돼 지난 5월 이전했다.

새소망교회는 게스트룸과 문화센터,역사박물관, 쉼터, 키즈카페, 도서관,로뎀나무카페, 다양한 모임실을 개방하고 있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