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제일교회 2019 아웃리치 행사가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에 걸쳐 진안산주교회와 산주마을에서 진행됐다.

담임 최성진 목사는 “성도들 대부분 자신들의 휴가를 반납하고 농촌 교회와 주민들을 섬기는 시간을 가졌다”며 “오늘은 여름철 가장 더운 날이었는데 고추 밭에서 고추도 수확하고 전기와 수도 등 가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수리하기도 했다. 주님의 사랑을 품고 섬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이날 제일교회는 전도봉사팀, 교육봉사팀, 관리봉사팀, 찬양봉사팀, 의료봉사팀 등 5개 팀으로 나눠 지역민들을 초청해 워십공연과 함께 전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사도 준비해 대접하는 등 봉사와 전도에 나섰다.

 총괄 준비위원장 소동윤 장로는 “날씨가 너무 덥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성도들 모두 자원하는 마음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선물도 준비해 전달했다”며 “이 시간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우리들에게는 소망의 시간이었다. 복음이 전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오전 10시에 산주교회에 도착한 이들은 최성진 목사 사회로 개회예배를 드리고, 팀장모임과 함께 오후 일정을 논의했다. 오후 시간에 이들은 산주교회에 티셔츠 선물, 주민초청 인사 및 마을주민들과 식사하기, 영화상영, 주민선물, 각 팀사역평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튿날 새벽예배 시간에는 산주교회 이재철 목사 인도로 예배를 드리고, 오전 농촌일손돕기를 각 팀장 인도로 시작했다. 이후 폐회예배를 끝으로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마쳤다.

 전도봉사팀(팀장 김형자 권사)은 21명으로, 산주마을 전도와 식사준비, 광고, 초청, 플래카드, 사진촬영 등을 맡았다. 교육봉사팀(팀장 안재남 집사)은 11명으로, 성경학교와 수련회, 아침큐티, 공동체훈련, 공과공부, 기도회 등을 주관했다. 관리봉사팀(팀장 이종희 집사)은 7명으로 구성돼 전기, 수도, 보일러, 미장,
간판설치, 의자설치 등을 통해 섬기는시간을 펼쳤다. 찬양봉사팀(팀장 양달승 집사)은 4명의 팀원이 찬양인도와 음향시설, 영화상영 등을 주관하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의료봉사팀(탐장 강광석 집사)은 8명으로 건강상담과 약품봉사, 수지침, 틀니세척, 얼굴팩 등을 통해 지역민들을 섬겼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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