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생교회 50주년

군산 영생교회(담임 이대수 목사)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2일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첫째 날인 지난 5일 주일엔 교회 설립자인 황명택 목사를 초청하여 설교를 들었다. 둘째 날엔 군산 청소년 수련관을 임대하여 두번째 담임 강계선 목사를 설교자로 세웠다. 이날 젊을 때 집사로 교회를 섬기던 한수길 목사를 초청하여 축도를 맡겼고 과거 학생 시절에 영생교회에서 신앙의 터를 닦아온 이근용, 양희원, 문구연,이성진, 고택곤 목사 등을 초청하여 예배순서를 맡겼다. 또한 최완호 목사의 정수희 사모가 워쉽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도록 하는 등 본 교회 출신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감사예배를 드려 의미를 더했다.

3대 담임인 현 이대수 목사는 “부임 당시 140명 정도의 출석교인이 지난 30년동안 600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하고 “항상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 출신 목회자와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지난 5일에 열린 주일 1~2부 축제 예배는 이대수 목사 인도로 곽병선 장로 기도, 황명택 목사 ‘지난날을 기억하며 앞으로 더욱빛 을 발 하 는교회를 만들자’제목의 설교, 이대수 목사 축도로 마쳤다.

기념행사 둘째날인 지난 6일(월)엔 오전 10시~12시까지 청소년 회관에서 1부 예배, 2부 감사와 축하 순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엔 400여 명을 초청하여 점심을 대접하였고 1시~3시까지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1부 행사는 윤성원 목사 진행으로 연합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남자 트윙스팀 워십이 무대에 올랐다. 2부 감사와 축하 순서에서는 담임 이대수 목사 31년 근속, 김명열 장로 16년 근속, 서세원 장로 10년 근속 표창장이 수여됐고 38명에게도 감사 표창이 있었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국회의원 김관영 의원의 축사 후 배영란 사모가 이끄는 여자 트윙스팀 워십, 서동은 청년 독창, 정수희 사모 찬양워쉽, 청년부 중고등부 출연의 블랙라이트 공연, 김선옥 권사 외 14명 난타공연, 갈보리 선교회 팀 초청공연으로 마쳤다.

/한수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