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새롬교회(담임 이진상 목사. 사진)는 지난 19일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 24쌍과 5개 지역단체 대표 초청 만찬을 열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새롬교회는 목회자들에게는 양복 한 벌씩 선물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식사도 대접했다. 또, 지역단체에는 기부금을 전달했고, 익산시에는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금도 지원했다.

 이날 섬김에 사용된 후원금은 지난해 성탄절헌금으로 사용했다. 담임 이진상 목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단체 대표들과 목회자들에게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우리교회가 마련한 작은 섬김의 자리가 지역의 교회, 단체들과 행복한 동행으로 연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롬교회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올해도 변함없이 교회 청년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나눔을 펼쳐가고 있다.

 이진상 목사는 “교인들과 한마음 한 뜻을 모아 5회째 연탄나눔을 하고 있으며 백미 등도 기탁하고 있다”면서 “이 겨울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고 받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롬교회는 4년 전 이진상 목사 취임 후 매년 청소년과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는 등 지역사회 섬김을 꾸준히 실천한 바 있고, 2014년부터 매년 연탄 총 3만 장을 후원하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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