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연정교회(담임 조병남 목사)가 지난 2일오후 2시 110주년 기념 기관별 교회역사개사대회를 시작으로 마련됐다.

 지난 2일 가진 기관별 교회 역사 개사대회에서는 재치와 위트 그리고 웃음을 선사하며 각 기관별로 열띤 경쟁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먼저 이날 첫 문을 연 기관은 제4남전도회로‘주를 위한 이곳을’(주를 위한 이곳에) 곡명으로 시작됐다. 또, 제3여전도회가 ‘연정교회 110주년’(주의친절한 팔에 안기세, 405장), 제1남전도회는 ‘연정 백십년 발자취로’(주의 진리 위해, 찬358장), 제6여전도회는 ‘지금은 연정교회 110주년’(지금은 엘리야 때처럼), 제2남전도회는 ‘연정 알리세’(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찬250장),제1여전도회는 ‘주 하나님 연정교회 지켜주셔서’(선한 목자 되신, 찬569장) 등 순으로 이어졌다.

 이와함께 제5남전도회는 ‘연정 백십년’(갈길을 밝히 보이시니, 찬524장), 제2여전도회는‘연정 사랑하심은’(예수사랑하심은, 찬563장),제3남전도회는 ‘110주년 연정교회가’(달고 오묘한 그 말씀으로, 찬 200장), 제4여전도회는 ‘연정교회 소개해요’(예수 믿으세요), 필리핀교회는 ‘마할나마힐 기타 팡이노온’(따갈로어그 찬양), 제5여전도회는 ‘그리스도 향기 세상에’(주가 일하시네) 등을 펼쳐 보였다.

 조병남 목사는 “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교회, 베트남 교회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가면서 낯선 타국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힘껏 섬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10주년 기념 부흥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주님의은혜교회 담임 최준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가졌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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