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개 교회가 연합하여 8년째 일본 선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산지평선교회(담임 장훈 목사), 군산말씀대로사는교회(담임 신영철 목사), 익산행복한교회(담임 조명훈 목사)는 일본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 김치를 소개하며 그동안 일본에 복음을 전해왔다.

 위 3개 교회는 올해도 지난 10월 22일~26일까지 4일동안 군산지평선교회 14명, 말씀대로사는교회 7명, 익산행복한교회 7명 등 총 28명이 일본김치선교를 다녀왔다. 김치세미나는 일본CCC대학생 대표간사로 사역하고 있는 문일배 선교사의 사모 염인영 선교사가 대학생 시절에 군산 지평선교회에 출석한 인연으로 군산지평선교회가 문일배, 염인영 선교사를 후원하여 문 선교사의 소개로 성사됐다.

 3개 교회 성도들은 4개팀으로 나눠서 한 팀당 7명씩 조를 나눠서 8개 교회에서 김치세미나를 진행했으며 불신자 총 160명이 참석하여 김치를 담그며 복음을 듣고 돌아갔다. 이들은 김치 세미나에 초청된 불신자들에게김치 담그는 법을 가르쳐주고 성도들의 간증과 복음을 전했다. 김장김치 2포기를 선물로 나눠주고 한국 음식으로 식사를 함께 하고 컵타 및 일본 찬양과 율동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선교를 다녀온 성도들은 복음을 들은 일본인 영혼들에게 복음의 싹이 터서 자라나 열매맺기를 지금도 기도하고 있다.

 군산 지평선교회 담임 장훈 목사는 “해마다 세미나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방문하는 교회들마다 등록 성도가 생겨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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