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구암교회(담임 김영만 목사)가 교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북방선교회(이사장 김도경 목사) 주관으로 지난달 28일 주일 박종중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캄보디아 선교지로 떠나는 박종중 선교사(69)는 구암교회 장로로 13년간 시무했으며 앞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도시 공장지대 여직공들의 자녀를 맡아 무상으로 돌보며복음을 전하는 교육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예배는 황진 장로 사회로 찬송 502장을 부르고 이형열 목사 대표기도, 성경 행전 1장8절 봉독, 홍기표 목사(양무리교회) ‘가라’제목의 설교후 박종중 선교사가 맡은 바 본분을다하고 생명을 다하기까지 충성하기로 하나님 앞에 서약했다.

 이어 군산지역 북방선교회 이사장 김도경 목사가 파송기도하고 박종중 장로가 프놈펜 은혜국제학교 교육선교사가 된 것을 공포했다. 파송장 수여 축하순서로 박주향 장로, 조인영 장로의 격려사, 임홍길 목사의 격려금 전달이 있은 후 박종중 장로가 “감개무량하다. 주님이 늦게라도 써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고 소회를 밝혔다. 고석찬 장로의 특송순서, 이철호 목사 헌금기도, 파송의 노래 합창, 구암교회 김영만 목사의 축도로 파송예배를 마쳤다.

                                                                                                                                     /한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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