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를 위한 헌금을 드리는 손길이 잇따르고있어 선교 현장이 활력을 얻고 있다. 군산중동교회(담임 서종표 목사)는 지난 19일에 중동교회에서 파송한 동티모르 손현성·이경호 선교사의 선교보고 및 식수사업(우물파기) 선교헌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예배는 4~6 여전도회 헌신예배로 드렸는데, 손 선교사의 설교가 있고 난 뒤 선교보고가있었다.

 손현성 선교사는 열왕기상 18장 36-40절의 본문을 토대로 ‘간절함과 당당함’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주님의 일을 할 때는 열정을 넘어서는 간절함이 있어야 하며, 주님께서맡겨주신 사명이기에 언제나 당당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교사로서 첫발을 디딜 때의 힘들었던 상황과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용기를 갖게 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손 선교사는 설교 후에 현지 선교사역에 대해 여러 가지를 보고하면서 현재 선교센터 건축 현장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손 선교사는 현재 동티모르에서 선교센터를 건축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군산 중동교회에서는 ‘선교사초청의 밤’을 갖고 이 초청의 밤에 11명의 선교사부부를 초청해서 선교지에 대한 상황과 선교사역, 하나님의 비전에 대해서 나눔을 가진바 있다. 또한, 현지 선교사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진단과 더불어 보약을 짓고, 양복 및 양장과 안경등 필요한 물품 등을 선물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성도들의 자원하는 섬김으로 우리가 못가지만 현지에서 수고한 선교사님들을 위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한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자 대전 OO장로교회 김하경 권사가 군산중동교회를 통해 선교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이로인해 당시에 동티모르에 꼭 필요한 선교센타 건축을 위해서 기도하던 차에 6천만 원을 헌금, 동티모르에 선교센터 건축위한 대지구입및 100평의 건축을 시작하게 됐다. 또한, 이번 예배 때는 무명의 성도가 동티모르에 식수사업을(우물 파기) 위해 1천만의 선교헌금을 해서 전달식을 했다.

 손현성·이경호 선교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단의 동티모르 첫 번째 선교사로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한 지 5년이 되었고, 군산중동교회는 다른 여러 교회와 더불어 손현성·이경호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고,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한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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