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하리교회(담임 이병성 목사)는 지난 5~11일 몽골 바양 아드락 지역에서 단기선교 활동을 펼쳤다. 하리교회 단기선교팀은 이번에 의료사역과 농업교육사역, 보수공사사역, 어린이사역 등을 펼쳤다.이병성 목사는 이번 단기사역에서 “사역 중에서는 안과와 내과진료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약 180명의 현지인들이 단기선교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며 “몽골인들의 시력이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의외로 눈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이들을 진료하고 치료했던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 농업교육사역은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주민들에게 거름 내는 방법으로 토양을 개선하는 이론교육과 소규모로 농사짓는 주민의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실습도 진행했다.농업 기본교육을 담당한 임순환 장로는 “기회가 될 때마다 선교사와 소통하여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청을 방문한 단기 선교팀과 대담한 군수와 인민위원장은 선교팀의 의료와 농업교육에 대해 관심과 감사를 표했다. 이 밖에 보수공사 사역은 교회지붕과 교회 의자, 그리고 양계장을 개보수와함께 김치 담그기 지원팀은 겉절이와 절임김치담는 법도 전수하고, 오후 집회 시간에는 이병성 목사가 전도집회도 인도했다.

 이병성 목사는 “교회의 정체성은 복음이다. 열방을 향해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우리가 힘써 간구해야 할 것은 예수님이 구주시고, 그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며 “그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오늘우리가 감사드리며 서로간 섬기며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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