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 열악하나 믿음으로 시작”

서수 만나교회(국용환 목사)가 지난 7일(토) 교인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격의 설림감사 예배를 드렸다. 만나교회를 설립한 국용환 목사는 복음신학교를 졸업하고 군산방주교회(장미선 목사)에서 전도사와 부목사로 5년간 사역했다. 김제저산복음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다 교회 개척에 뜻을 두고 기도하던 중 부름을 받고 지난 5월달부터 준비하며 복음교단에서 승인받아 설립예배를 드리게 됐다.

국 목사는 “상가 2층의 한 칸을 월세로 얻어 예배처소로 꾸몄습니다. 모든것이 열악하나 믿음으로 시작합니다.교인은 저희 가정 89세의 장모님과 나의 자녀등 6식구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고 2, 고1, 초2 학년인 세자녀와 저희부부 이렇게 시작하면서 예배드릴장소를 구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어렵게 시작하며 눈물로 시작합니다. 막막합니다. 두려웠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갈처럼 한동안 울었습니다. 도와주시라고 우리를. 그리고 눈을 떠보니 저만치서 샘물이 보였습니다. 하늘에서 만나가 내렸습니다. 반석에서 물이 났습니다. 여호와 이래 하나님이 서수지역에 준비 하신것으로 알고 믿음으로 기도로 순종하며 새로운 힘을 내
면서 나아 갑니다. 여호와 이래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이름으로 죽도록 충성 할 것 입니다.”라고 다짐했다.

예배는 지방회 서기 송호준 목사(익산갈릴리교회) 인도로 연정교회 송민철목사 기도, 안추옥 목사 성경봉독, 자녀들 특송, 교단 총회장 이양호 목사‘부흥하는교회’ 제목의 설교, 윤창섭,이철호 목사 축사, 윤여섭, 장미선 목사격려사, 증경총회장 이동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수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