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교회-진안옥토교회 입당 예배

익산함께하는교회(담임 진교소 목사)가 지난 19일(토) 새 성전 입당과 집사권사 임직 감사 예배를 드렸다. 진교소 목사는 성전 건축보고에서“다윗도 허락받지 못한 성전건축을 할 수 있음이 감격이다. 보이지 않는 광야에서 주님의 인도로 한 걸음, 두 걸음 오게 되어 감사하며 성전 되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성전이 말씀으로 훈련받고 지역 사회를 섬길 수 있는 곳, 은혜의 공간, 주님을 알고 느끼며 목소리를 듣고 따뜻함을 느끼는 곳, 은혜를 알게 하시고 삶의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교회는 2011년 가족들이 모여 고봉로(영등동) 상가 3층에서 첫 예배를 드리며 개척하여, 자금없이 2014년 7월 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여 그해 10월 성전 부지를 계약했다.이어 농촌과 도시를 잇는 플랫폼을 구상하고 2015년 5월 기공예배를 드렸으며 지난 19일 대지 550평에 60평의 교회와 30평의 식당 및 카페, 30평의 사택등 2층 건물을 지어 입당했다. 진 목사는 “개척부터 시작한 ‘전북에스라 성서원’과 ‘카페리멤버’, 건강한 먹거리 ‘생명농업센터’, 도시민에게 농사를 가르치는 ‘도시농업’, ‘교회건축기술지원사역’과 700평의 면적과 임대한 1,200평에 애플망고, 무화과, 사과,대추등을 재배하여 농촌교회와 작은교회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예배는 진교소 목사 사회로 고병동 목사(서산동교회) 기도, 김재규 목사(황등새로남교회) 성경봉독, 진교소 목사 아들과 딸, 사위로 구성된 진트리오 앙상블 (진실로, 이규정, 진소리,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찬양에 이어 안홍대 목사(천광교회)가 ‘함께하는교회’를 주제로 설교에 나서 “함께 모이고, 구제하고, 기도하고, 함께하는 교회가 초대 예루살렘 교회처럼 함께하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 주님이 오셔서 성령 충만 받으니 함께 한 마음으로 모이기를 힘썼다. 입당하는 함께하는 교회가 예루 살렘 초대교회처럼 모두 성령 충만 받고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환 목사(낙원교회) 헌금기도 후 성전 건축보고와 함께 1명의 집사안수식과 2명의 권사 취임식을 갖고 전성철 목사(이리노회장) 축도로 마쳤다.

진안 옥토성결교회(담임 최인석 목사)도 지난 17일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옥토교회는 지난 2016년 해체된 가정등 소외 아이들을 위해 개척 후 컨테이너에서 사역을 감당하다가 지난 해 5월부터 9월까지 교회건축을 위한 100일 기도회를 가졌다. 이후 2016년 9월기초공사를 시작해 연말에 새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됐다.

옥토교회 건축을 위해 삼례교회(담임 전병윤 목사)에서 건축헌금 1,000만원과 집기 일체를 후원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건축된 예배당은 대지 661.15m²(200평 )에 1층 건물이 며 , 102.47m²(31평) 규모이다. 최인석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건축을 위한 기도를 시작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교회를 건축했다”며 “삼례제일교회 전병윤 목사님과 성도님들께감사드린다. 소외 아이들을 섬기며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예배는 최인석 목사의 사회로 전북지방회 부회장 강신영 장로의 기도,지방회장 송종식 목사의 설교와 오성택 목사(남전주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또,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전병윤 목사와 손병수 목사(온누리교회),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 윤학희 목사 (천안교회)가 각각 맡았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