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전북중부노회 여성목사 첫 위임식

예장개혁 전북중부노회(양형용 목사) 첫 여성목사 위임식이 동산교회(담임 박숙희 목사)에서 지난 12일 열렸다. 이날 장로 임직식과 함께 열린 위임식은 여성 안수가 통과된 후 첫 여성 위임 목사가 세워지는 예식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위임받은 박숙희 목사는 15년 전에 동산교회를 개척, 현재 단독 건물에서 장로를 임직하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 가고 있다. 이날 예배는 증경노회장 진상운 목사(에벤에셀)의 인도로 장로 부노회장 김순호 장로(재언)가 기도하고 서기 유남규 목사(열린우리)의 성경봉독 후 증경총회장 정완득 목사(성인)가 ‘내게 열쇠를 맡겨 주소서’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2부 임직식은 동산교회 당회장 박숙희 목사의 인도로 장로안수기도에 전노회장 김황융 목사, 임직자 권면에 전노회장 박영수 목사(우리), 교우 권면에 전노회장 양형용 목사(군산성은)가 순서를 맡았다.

3부 위임식은 노회 위임 국장 임종학 목사(재언)의 인도로 위임기도에 전노회장 김장철 목사(서일), 위임목사 권면에 전노회장 정진호 목사(공로), 교우권면에 전노회장 정영철 목사(한등),위임패 증정에 노회장 이범구 목사(빛나리), 축가 찬양사역자 유남규 목사(열린우리)가 수고 했으며 노회장 이범구 목사(빛나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박숙희 목사는 인사말에서 “동산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세워진 교회이며, 그 핏값이 길바닥에 흐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며 “오늘의 나 된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명심하며 위임받은 목사로서 충성을 다할것”이라고 다짐했다.

/유남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