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온누리교회(담임 정용비 목사)는 지난 6일 오후 4시와 7시에 그레이스홀에서 ‘엄마 반성문’ 저자 서울명신초등학교 교장 이유남 권사(사진)를 초청해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강의는 ‘삶을 바꾸고 존재를 깨우며 영혼을 살리는 코칭’ 주제로 ‘주일학교 교사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졌다.

이유남 교장은 베스트셀러인 ‘엄마 반성문’의 저자로 전교 1등 첫째 아이의 고등학교 자퇴, 연이은 둘째 아이의 고등학교 자퇴로 겪었던 자신의 사례를 통해 부모가 아이들의 마음을 보지 않고 부모의 욕심과 자랑거리로 부모의 주관으로만 이끌어가는 아이들의 삶이 얼마나힘든지 등을 전했다.

이 교장은 무엇보다 자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것과 ‘인정’,‘존중’, ‘지지’, ‘칭찬’이 기본 바탕이 돼 아이들을 양육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교장은 “행복한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지지와 칭찬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녀의 삶을 바꾸고 존재를 깨우며 영혼을 살리는 부모의 역할과 코칭방법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특히 어떻게 하면 내가 자식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지혜로운 부모가 돼야한다고 이 교장은 피력했다. 또, 이 교장은 ““부모로서 사람의가장 큰 어리석음은 자식을 자랑거리로만들고자 함이요, 부모된 사람의 가장 큰 지혜는 자신의 삶이 자식들의 자랑거리가 되게 하는 것이다”라며 부모의 정체성을 바로 잡았다.

그는 “문제아는 없다, 문제부모만 있을 뿐”이라며, “최고의 코칭 기본은 내려놓음이고, 가장 훌륭한 코칭 스킬은 믿음과 기다림이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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