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바울교회 새 담임목사에 대한 도내 교계의 큰 관심속에 지난 10월 22일 청빙이 결정된 신용수 목사가 지난 5일 주일예배에서 부임설교를 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지난 33년간 7명의 교인에서 1만명의 교회로 부흥 성장시킨 원팔연 목사 은퇴에 대한 아쉬움과 용인비전교회를 15년동안 150명에서 3천명으로 부흥시킨 신용수 담임목사에 대한 기대가 교차했다.

원팔연 목사는 이날 훌륭한 새 담임목사와 함께 철저히 순종하고 예배드리며 헌신하고 충성하여 바울교회가 수년내에 지금보다 배가 되는 교회로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축복 기도했다.

신용수 목사는 ‘위대한 비전, 새로운 출발’(창세기 12:1~9)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이 죄를 범한 인간을 저주했지만 나라를 선택하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인간을 복의 자리로 이끄신 것처럼 바울교회 교인들도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약속한 말씀을 붙들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신 목사는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복은 순종을 통해 받는다면서 하나님이 순종을 요구하실때 반드시 축복이 약속돼 있다면서 고난중에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 담임목사로 부임한 신용수 목사는 아주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 신학박사과정과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또 부천삼광교회 부목사를 거쳐 용인 비전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용인경찰서 경목위원장, 밀알선교단 부이사장, 글로벌비전 부이사장, 국제신학교와 중부신학교 교수, 활천 편집위원 등 교단과 교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장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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