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높은 연주회를 열며 이웃에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는 군산중앙교회(담임 박정동 목사)가 이번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올레그 폴리안스키 ’독일 퀼른국립음대 교수를 초청하여 공연을 갖었다..

지난 2일 오후 7시에 전석 무료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차이코프스키 콩클에 빛나는‘올레그 폴리안스키(Oleg Poliansky)’교수와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국립음대의 피아노학과장 ‘일뤼히나 라이샤(IlyukhinaRaisa)’ 교수와 대한민국 음악상 수상자인 이봉기 예인음악학교 교장이 특별 출연했다.

‘올레그 폴리안스키’교수는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과 캐나다 몬트리올 그리고 일본 동경 국제콩쿨에서 입상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KBS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한 세계 유명 교향악단들과의 협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올레그 폴리안스키와 일뤼히나 라이샤 교수가 함께 브람스 ‘로망스’로 막을올리고 올레그 폴리인스키 교수 독주로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No.14'와 슈벨트의 ‘즉흥곡’ Op.90 No.2-3, 리스트의 ‘돈주앙의 회상’S.418을 들려주었다.

일뤼히나 라이샤 교수는 리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Op.23 No.5, ‘엘레지’Op.3 No1을 연주했다. 또 이봉기 교장은 쇼팽의 ‘연습곡’Op.10 No 3-5, 7-8, 11-12를 공연했다. 무대는 올레그 폴리안스키와 일뤼히나 라이샤 교수가 라흐마니노프의 ‘바카롤레’Op.11로 대미를 장식했다.

담임 박정동 목사는 “가을, 클래식이 무척이나 그리운 계절에 감동이 있는 세계 최정상급의 피아노 향연에 시민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한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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