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聯, 이단 대책위-상담소 운영 추진

군산시 기독교연합회가 지난 23일 개복교회(최광렬 목사)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열고 최광렬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하고 이단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이단 사이비 집단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광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엘론처럼 임기만 마치는 시간을 보내지 않겠다. 야일, 압돈 처럼 능력 있는 아버지로 나귀나 성읍이나 명예를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회장으로 남지 않겠다.

압산처럼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정치력만 보이는 회장이 아닌, 입다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위해 모든 것을 드릴 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주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 되도록 기도해 달라. 그래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뤄지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은혜가 임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군산시 기독교연합회는 회칙개정에서 이단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조항들을 새롭게 개정하는 등 교회를 지켜가는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총장 한바울 목사는 “군산시 기독교 연합회가 이단 사이비 집단에 대한 대책으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및 이단상담소 운영을 통해, 실제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하나님의 거룩한 성지인 군산에 더 이상 이단이 활개를 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예배는 사무총장 한바울 목사(등대교회) 인도로 부회장 김길용 장로(군산감리교회) 예배와 연합회를 위한 기도, 서기 임경철 목사(미룡중앙교회) 성경봉독 후 대표회장 허영길 목사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란 주제의 말씀을 전했다.

허 목사는 설교에서 “한 회기동안 모든 일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 동역자들의 도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교회의 목적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니 모든 사업들이 오직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신임원. △대표회장 최광렬 목사(개복교회)△부회장 최규연 목사(대야교회), 서종표목사(중동교회), 이형렬 목사(에이스중앙교회),이강권 장로(믿음의교회), 최희오 장로(옥산중앙교회), 김기병 장로(중앙성결교회)△사무총장고영완 목사(늘사랑교회)△사무차장 임홍길 목사(진교회)△부서기 김원태 목사(하늘빛교회)△회계 김경곤 장로(영광교회)△부회계 문영호 장로(양문교회)△감사 한바울 목사(등대교회), 황진 장로(세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