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단체 성탄절 이웃돕기 나서

전주장로선교회(회장 김성철 장로, 산돌교회)가 성탄절을 맞이해 통합 소속 전주노회 미자립교회 목회자 30명을 초청해 섬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로선교회는 이날 목회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전주노회 목회자들에게 쌀 20kg 1포 제공과 식사를 대접하면서 격려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전주선교회는 현재 김성철 장로(산돌교회), 정형석 장로(중앙동교회),이두희 장로(효자동교회), 황종택 장로(문정교회), 김학덕 장로(동인교회), 소병은 장로(남고동교회), 최광식 장로(시온교회), 송민호 장로(새한교회), 송전섭 장로(샘물교회), 전두억 장로(완산교회), 강봉근 장로(중부교회) 등 회원들이 미자립교회 등 섬기는데 앞장서 왔다.

회장 김성철 장로는 “성탄절을 앞두고, 미자립교회 목사님들을 초청해 식사를 나누며 섬길수 있는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어려운 환경에서 목회에 전념하고 있는 목사님들께 작은 정성을 가지고 섬기게 됐다”며 “모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양에 전념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로선교회는 41명의 목회자들에게 각각 쌀을 전달했다. 장로선교회는 지난 2012년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에 선풍기 20대와 라면 30박스을 시작으로 2013년 쌀 20kg 20포, 2014년 쌀 20kg 30포, 신흥중 성경책 전달,김장, 과일 등 필요에 따라 1천 3백만원의 물품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섬겨왔다.

김 장로는 “우리 장로님들만은 진보·보수를 떠나서 예수님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념을 떠나야 한다. 오직 우리는 성령의 불을 받아 선교의 마인드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이사장 동창배 목사)에서는 지난 22일~23일까지 전주순복음교회(동창배 목사)에서 성탄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정과 이탈주민들과 사랑의 가래떡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연합회는 지난 3년동안 성탄절때마다 다문화가정등에 가래떡등으로 300가정을 섬겨왔다.

배성기 목사(법인 대표)는 이 행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전주시기독교연합회에 감사를 표했다.

(사)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는 올해에도 유소년축구교실, 다문화가정들에게 우리나라전통놀이인 투호와 굴렁쇠놀이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한 행사와 한국의 효를 가르쳐 한국을 소개했으며 전통김장담그기 행사를 마련해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가정에게 나누며 섬기는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