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기독병원(원장 조원섭)은 의료진과 직원 50여명이 지난달 25일 주일 주실 삼계면 세심교회와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병원은 5개마을과 8개 교회 어르신들 12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물리치료 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신기독병원 경영원장과 선교사역을 같이 해 온 서울 서초 성모안과 이화연 원장이 장비를 가지고 와서 진료와 함께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해주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 어르신은 “바쁜 농사철이라서 병원이 멀어 못 가는데 이렇게 의료진이 방문 해주시고 상담 해 주셔서 신기독병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에도 진도에서 의료봉사를 한 바 있는 전주 신기독병원은 앞으로도 의료 혜택을 자주 받지 못한 소외 지역을 방문하여 의료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신기독병원은 진료를 마치고 의료봉사에 참여한 8개교회와 협약식을 갖고 계속해서 교인들을 위해 의료 봉사를 해 나가기로 했다.

                                                                                                                            /이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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