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공공주택 건설사업 잇단 수주

“빨리빨리 문화와 함께 수준 높은 공사 완공 그리고 한국인들만의 특 유의 근성이 있

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플러스건설(대표 나춘균 장로)이 4900만불(NZ$) 상당의 뉴

질랜드 정부 ‘KiwiBuild’ 공공 주택 건설사업에서 연속적으로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

다.

플러스건설 대표 나춘균 장로(원월드교회)는 이번 이번 뉴질랜드 정부 ‘KiwiBuild’ 공

공 주택 건설 사업에 대해 수주를 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라며 이러

한 시공 능력을 뉴질랜드 정부에서 플러스건설에 대해 신뢰를 하고 있기에 가능했

다고 밝혔다.

나 장로는 “Sero Tower, Great North Road”로 불리는 이번 사업은 지상 18층 높이에

115세대의 아파트와 상가 및 부속시설 신축공사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 서부지역에 해당하는 Great North Road에

건설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저밀도 위주의 주택 비중이 높은 뉴질랜드에서는 보기드

문 대규모의 주거단지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뉴질랜드도 모든 건설공사가 중단됐다.

나 장로는 “저희도 한달 보름간 공사가 중단됐다. 처음에는 참담했다. 이 난관을 극

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며 “뉴질랜드는 PC공법이 익숙하다.

플러스건설은 IC공법으로 접근해 공사기간을 단축해 신뢰를 쌓아갔다”고 강조했

다.

특히, 빠른 공사 일정에 대해 뉴질랜드 건설사와 지방자치 기관에서는 놀라움을 감

추지 못했다. 한국건설은 이미 중동지역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역시 한국건

설업체는 다르다는 것. 한국사람들만의 특유의 근성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

물론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셨기에 이번 공 사도 조금 늦춰지기는 했으나, 공사를 완

공하게 됐다. 이번에 또다시 뉴질랜드 정부 ‘KiwiBuild’ 공공 주택 건설사업 수주는 그

동안의 신뢰가 큰 역할을 해냈다.

나 장로는 “플러스PPUL 현지법인에서 수주했다. 자재공급과 함께 기술지원도 해주

고 있다”며 “올해 12월에 준공예정인 ‘Plus Pacific Tower’ 아파트는 전세계가 코로나

19로 인해 국제적인 자재 가격 인상 및 공급 부족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품질과 제

때 공사 기간을 맞춘 시공을 통해 대한민국 선진건설의 위상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내외 건설사업환경의 역경 속에서도 꾸준히 해외사업을 추진 해 얻어낸

값진 결실로서, 독자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자신

감을 갖게 됐다” 며 임직원들의 노고와 현지 협력회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

다.

나 장로는 이와함께 전라북도 기독교성지화 사업추진위원회와 전주시 기독교근대

역사기념관 사무총장을 맡아 바쁜 일정을 보내며 최근에는 2021년 전주근대기독교

문화유산 시민강좌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이 강좌는 전주시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준공을 앞두고, 전주시 일대 기독교근대문

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 했다.

전주시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은 내년 4월에 완공된다.

이번 강좌는 각 주제별 전문가가 나서 심화강좌로 진행되며 향후 문화해설사로서

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좌는 오는 1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