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집(원장 이율례 전도사) 한마음가족운동회가 지난 28일 바울선교센터 2층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족운동회 행사는 아이들 달리기, 엄마 선물달리기, 아빠 선물달리기, 터널달리기, 사랑의달리기, 피플패스, 앞구르기, 풍선터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율례 전도사는 지난 20여 년전, 집앞에 있는 전주시은교회(담임 김세호목사)에 출석하면서 김세호 목사의 ‘하나님 중심’과 ‘교회중심’의 철저한 신앙지도를 받으며 발걸음을 옮기는 처소마다 복음의 전령사로 그역할을 다 해왔다.

특히 그가 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현대어린이집은 어린이전도협회 새소식반을 접목해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고, 5년 전부터는 ‘성품학교’를 도입해 복음사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전도사는 “좋은 성품이란 좋은 생각을 하고 감정을 잘 조절해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실천프로그램 성품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며 자라나 세상을 바꾸어갈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좋은 성품 교육은 타인을 배려하고 경청하는 6가지 공감인지 능력부분과 인내, 지혜, 창의성 등 6가지 분별력 부분 등 12가지로 구성됐다. 이론과 체험 그리고 반복을 통해 좋은 성품을 가지게 하고 바르게 전파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 전도사는 자녀교육이나 학교교육이 성취 위주의 교육으로 치닫다보니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이 전도사는 이어 “성취를 위한 내적동기가 함께 수반되지 않으면 끝까지 목적을 이룰 수 없다는 것에 교육계,종교계, 가정이 한목소리를 내게 됐다”며 이 시대의 교육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일찍이 차세대 복음리더 양육에 앞장서 온 이 전도사는 자기를 조절할 수있는 내면의 힘이 바로 한 인간의 성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내적인 동기를 키우는 것이 감성 교육이라고 말했다. 

전북대 대학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기독교 무용을 한국무용에 접목시켜 나가고 있는 이 전도사는 “성품이란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감정, 행동의 총체적 표현”이라며 “성품교육은 생각, 말, 행동,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계발하는 것이다. 성품교육은 어릴 때부터시작해 평생 동안 이어져야 한다. 특히 신앙교육은 5세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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