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전주비전대(총장 한영수)가 ‘코이카2018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해외 현장활동’이 베트남 꽝남에서 펼쳐졌다.

 비전대 국제개발협력기술학과(학과장 김미선 교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해외 현장활동’은 지난 16일~ 22일까지 6박 7일 동안 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현장학습과 해외봉사의식 및 세계시민의식고취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단기 선교는 국제협력기술과(1학년), 간호학과(1, 2학년), 컴퓨터정보과 (2학년) 학생(한국인 6명, 베트남 1명, 미얀마 1명) 등 다국적 학생들과 김미선 교수와 김영선 교수 등 13명이 참가했다.

 학과장 김미선 교수는 이번 단기사역은 전주비전대학교가 ‘코이카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이 5년간 연속 선정돼 추진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재학중 해당사업의교과목을 수강하고 국제협력기술과를 졸업한 선배가 귀국해 베트남 자국민을 위해 장학지원 사업과 여러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해 실행하고 있는 현장을 보고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코이카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이 대학생의 국제개발협력이해증진에 기여하고, 교육이 실무로 열매를 맺는 것을 확인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거둔 던가 사역이었다고 강조했다.

 비전대 학생들이 가진 이번 단기선교 활동은 본교 국제협력기술과 졸업생 16학번 팜옥통학생이 장학후원 사업 등 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꽝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복음을 전했다.

 이들이 이번 단기사역에 나서기 전에 매일 선교지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중보기도로 준비해왔다. 현지에서는 가난한 아이들을 돌보는 푸닌 아동시설 어린이 대상으로 보건위생교육과 각종 질병의 원인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과 바른 손 씻는 방법과 양치질 하는 법 등을 교육시켰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노래와 율동을 통해서 재미있게 익히도록 교육활동을병행했다. 어린이시설 교사대상으로 어린이 기도질식 등 응급상황 처치를 위한 하임리히법과 상처 응급처치법 교육활동 그리고 미술활동과 체육활동도 실시했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즐거웠던 것은 “다낭 사범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베트남 설 명절 음식을 아동시설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는 활동을 같이 했고, 학살당한 베트남 민간인 위령탑의 활동은 단순히 풀 뽑고,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과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전쟁으로 인해 생긴 아픈 과거의 상처를 뽑아내고 아름다운 관계를 회복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단기선교 사역에 대해 학생들은 “대학교 국제개발협력이해증진 사업으로 운영된 2학기 ‘국제개발협력과 직업·기술 훈련’ 수업을 듣고, 이번에 나선 해외현장활동은 국제개발협력 현장을 보고 필요를 깨닫게 되는 활동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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