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95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선덕보육원(원장 이재덕 집사)이 어린이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꿈나무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선덕보육원이 주최하고,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 황실재단완산갑지부, 이북5도전북사무소 등이 주관해 어린이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됐다.

체육대회에서는 왕복달리기, 파도넘기, 청백계주,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준비해 어린이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간의 우정을 돈독히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했다.이날 주최측은 모범아동과 직원, 후원단체 감사패 전달식도 가졌다.

이재덕 원장은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행사를 갖게 됐다. 이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특히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 이사장 배성기 목사는 “교회 설립 후에 두번째로 갖는 행사이다. 상당히 의미가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흥겨운 시간이 됐다.

황실문화재단 등 사회봉사 단체에서 삼겹살을 후원해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풍성한 점심을 즐길 수 있었다”고전했다.

아동복지시설 선덕보육원은 지난 2001년 7월 25일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본연의 아동시설 역할을 감당해왔다.

황실문화재단 최권상 지부장은 “아이들 하나하나의 얼굴이 참 밝고 예쁘다. 이번 어린이날행사 참여를 계기로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와 함께 아이들에게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며 이번 선덕보육원 꿈나무체육대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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