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교회 교역자협의회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그리스도의교회당에

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년 임기의 제30대 회장에 익산 하늘정원

교회 정기원 목사를 선출했다. 

      그리스도의교회 교역자협 회장에 선출된 정기원 목사(오른쪽)가 직전 회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그리스도의교회 교단은 일반적인 각 교단의 총회와 다르게 교역자협의회

로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총 연합에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은 현재 강서대학교(구 그리스도대학교) 총동문회장도 맡고 

있어 교단내 교회 화합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회장은 “그리스도의교회는 오랜 세월 ‘개교회 중심’이라는 전통 속에서 

성장해와서 단합이 약하다. 하지만 교역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의회를 재정비하여, 정치적 이해보다 형제애와 친목, 목회자 신분 보장

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라며 “2030년에 그리스도 의교회 100주년을 맞이하

는 이 역사적 시점에 전체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실질적 실천을 이끌

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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