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민선8기 시정 철학인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15개 읍‧면 이장단과의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시는 9일 신태인읍을 시작으로 산외면까지 총 15개 읍·면을 돌며 이장단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생활밀착형 민원을 직접 듣고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오찬 형식으로 진행되며, 농업·건설·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에 대해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동행해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장님들은 지역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15개 읍·면 이장단 총 55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은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