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 지역의 아동들에게 예술을 통한 감동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지난 3월 21일(금) 오후 4시, 한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태호

집사, 은일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예술적 경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공

연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

다. 

공연에는 프리모오페라앙상블과 아우름브라스밴드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

대를 선보였다. 

프리모오페라앙상블은 감미로운 성악 무대를 통해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 

악의 감동을 전했고, 아우름브라스밴드는 금관악기의 웅장하고도 경쾌한 

선율로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아이들은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새로운 음악 세

계를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아이들은 “현장에서 들어보는 오페라가 신기했고, 악기 소 

리가 너무 멋있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센터장 김태호 집사는 “음악이 주는 기쁨과 감동을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 

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아이들을 위해 음악을 통한 따뜻한 나눔

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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