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성탄절에도 도심에서 찬양잔치

본지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지난 19일(목) 저녁 6시부터 CBMC(기독실업인 회) 전북연합회와 중앙교회 살림 광장에서 사랑의 음악콘서트를 열었다.

전주성탄축제를 이어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성탄절 사랑의 음악콘서트는 잊 혀져가는 성탄의 기쁨을 다음 세대를 비롯한 거리의 이웃들과 나누며 인류 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특히 성탄 케롤송이 저작권 문제로 거리에서 들을 수 없어 많은 시민들이 아쉬어하는 가운데 도 심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악기 연주와 합창, 중창, 율동으로 각각 12월의 성탄을 축하 는 무대를 꾸몄다.

행사가 열리는 구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전주중앙교회 살림 광장은 젊은이 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장소로 주최 측은 공연과 함께 푸드코너를 마련해 붕어빵, 호떡, 밤, 라면, 커피 등을 행인들에게 제공하며 전도지를 나눠줬다.

이날 음악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오효신 권사(원암교회) 사회로 노병진 목사(중앙교회) 대표기도 후 신현모 목사(바울교회)가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강경범 CBMC연합회 회장의 인사말 후 조주만 목사(예닮교회), 우범 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원이 축사를 전하며 선교전주 대표 김삼수 목사가 축도하고 본지 이사 오정식 장로 광고로 마쳤다.

사랑의 음악콘서트는 먼저 CBMC전북연합합창단(지휘 이영은, 반주 김혜 미)이 ‘천사의 노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 시작하여 전주장로합창단 ‘영광과 메시아 메들리’, 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 소속 기쁨의 아이들 ‘성탄별곡과 아기예수’‘아름다운 날’(부채춤), 장애인 인디밴드인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오! 거룩한 밤, 성탄메들리’, 바울교회 청년부 예 수사랑 찬양선교단‘기쁘다 구주오셨네와 참 반가운 성도여’, ‘성탄찬양메 들리’, 풀 중창단 ‘평화의기도’, ‘기뻐하여라’, 예닮교회 색소폰 ‘캐럴 메들리와 사명’, 동현 포레스트 ‘성탄찬양 메들리’ 마지막으로 한일장신대 카이 레인 찬양팀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참 반가운 성도여’를 연주했다.

참석자들은 성도가 하나 되고, 교회가 하나 되고, 기독 단체가 하나 되어 성 탄 찬양 축제를 통해 전주 도심에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사랑이 널리 퍼지길 기원했다.

/오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