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계교회 박종남 목사 위임

정읍 매계교회 박종남 목사 위임 및 임직 감사예배가 지난 14일(토) 매계교회에서 열렸다. 예배는 정명근 목사(초강)의 인도로 기도 김대중 목사(행안중앙), 성경봉독 (행13:21-23) 이삼규 목사(낙양), 김기철 목사(성광) 의 ‘내 마음에 맞는 사람’ 주제의 설교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날 위임식을 가진 박종남 목사는 정읍성광교회 부목사를 거쳐 매계교회 17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1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매계교회는 정읍 고창 부안 지역의 모교회로서 일제와 공산 치하에서 교회당이 불타는 어려움과 박봉래 장로와 박동춘 집사의 순교의 아픔을 겪었다. 2007년에는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교회로 선정 되었다.

전주시은교회(담임 김세호 목사)도 임직감사예배를 지난 14일 드렸다.이날 임직감사예배는 현창주 집사가 장로임직을, 윤금자 권사가 명예권사로, 김금례 집사와 김윤경 집사, 김한나 집사가 각각 권사임직식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예전교회 담임 임춘택 목사 사회, 쉼이있는교회 담임 김명식 목사 기도, 영복교회 담임 백대현 목사 성경봉독(고전4:1-4), 전북중앙노회 노회장 김동국 목사 ‘그리스도의 일꾼’ 제목 설교, 전주시은교회 담임 김세호 목사 예물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장로 및 권사 임직식은 김세호 목사 집례 및 임직자 소개, 서약, 안수기도(위원 김세호, 공진봉, 박승국, 이세철, 이은주, 김동국, 김명식, 임춘택, 백대현), 김세호 목사 악수례 및 선포, 이율례 전도사 몸찬양 등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포도원교회 담임 이세철 목사 현창주 장로 및 교우들에게 권면, 하늘사랑교회 담임 박승국 목사 신임권사 및 교우들에게 권면, 동문교회 담임 이은주 목사 축사, 현창주 장로 답사, 김세호 목사 기념품 증정(임직자가 교회에게, 교회가 임직자에게), 김세호 목사 임직패증정, 익산온누리교회 담임 공진봉 목사 축도로 마쳤다.

김세호 목사는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양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목양을 펼쳐야 한다”며 “오늘 임직자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있기를 소망한다. 그 맡은 직무에 충실하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지난 1987년부터 서곡에서 개척한 김목사는 마라나타세계선교회를 설립하고 선교사들에게 성막론을 강의하며 몽골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에 나서고 있다.

/이원직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