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호남중부지역장로회협의회(회장 박근우 장로)는 지난 8월 28일 전주

동부교회(김종철 목사)에서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세미나를 

열었다. 

개회예배는 박근우 장로의 사회로 시작해 명예회장 김정수 장로의 기도, 

전주동부교회 양남영 원로장로의 찬양으로 이어졌다. 

설교를 맡은 전주은강교회 한기영 목사는 ‘그래도 기도합시다’라는 제목으

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오직 기도뿐이다. 

장로들이 공동체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먼저 무릎 꿇어야 한다”고 강조했

다. 

예배는 김종철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은혜의 시간’에서는 삼광교회 박노섭 목사가 ‘장로, 나 뭐 할까’ 라

는 주제로 강의하며 장로의 본분과 사명을 되새기도록 도전을 주었다.

새벽을여는교회 최성은 목사는 ‘우리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제목의 메시 

지를 전하며 “주님보다 앞서가려는 영웅 심리를 경계하고, 겸손히 주님의 

뜻을 좇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오찬과 경품 추첨이 마련돼 친교의 시간 

을 나누며 협의회의 화합을 다졌다. 

박근우 회장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협력하여, 아름 

다운 소문이 나는 협의회가 되도록 힘 쓰겠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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