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6세~9세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학습을 지원하며, 교사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그룹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은 센터 내 강의실과 지역 유관기관에서 진행되며, 아동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9일(토)에는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과 참여아동 대상 ‘체험학습’을 진행했으며, 부모는 가정 내 학습지도 방법과 독서 습관 형성법을 공유했고, 체험학습으로는 원예(나만의 화분만들기)와 요리(과자집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성취감을 높였다.

해당사업은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습 기회 확대와 학교 적응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병선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학습에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