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복음화를 위한 말씀 집회 ‘지저스페스티벌’이 지난 18일 전주양 

정교회(박재신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성시화는 지역 복음화를 위한 말씀 집회‘지저스페스티벌’을 지난 18일 전주양정교회에서 열고 지역 교회 간 연합과 새롭게 전도 사역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성시화전북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지저스페스티벌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복음화에 

대한 열의를 모았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박재신 목사는 환영사에서 “전북 복음화와 

성시화에 다시 한번 전도의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며 “우리 모두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감당하는 

새 생명의 자녀로 온전히 쓰임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말씀은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원로목사가 전했다. 

정 목사는 “교회는 세상과 단절된 섬이 아니라, 사회와 공생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교회는 구체적인 선교의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섬김과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선교적 교회를 지향

해야 하며, 교회가 먼저 낮은 자리로 내려가는 자세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

키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특별기도회를 통해 한국 교회 부흥과 일치, 전북 지역의 복음

화, 청소년 다음 세대 회복, 지역사회 변화 등을 포함한 7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튿날인 19일에는 전북 목회자 전도훈련 세미나와 전북 사모 여성 

세미나가 각각 진행됐다. 

전도훈련 세미나는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강 사로 나서 한국교회

의 선교적 사명과 전도의 전략을 전했다. 

여성사모세미나에서는 김윤희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

장) 가 강의에 나서, 사모로서의 정체성과 사역에 대한 미션을 나누며 호응

을 얻었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박병덕 목사는 “이번 지저스페스티벌은 한

국 교회 전반의 부흥 둔화, 특히 전북지역의 전도 침체 상황 속에서 교회가 

생존 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전도 회복의 기회를 마련한 귀중한 행사였

다”라고 평가했다. 

전북지역 복음화의 새 물결을 예고한 지저스페스티벌은, 지역 교회 간 연

합과 전도의 불씨를 다시 지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정기

적 운영과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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