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좋은친구들(이사장 장철희 목사)이 지난 10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

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2대 이사장에 고영완 목사가 취임했다. 

이·취임식에서는 후원 이사들과 교계 인사, 축하객들이 다수 참석해 ‘좋은

친구들’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사)좋은친구들이 지난 10일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 2대 이사장에 고영완 목사가 취임했다.

설교를 맡은 원당교회 허영길 원로목사는 “‘좋은친구들’은 그동안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이임하는 장철희 목사의 헌신에 대해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

며 많은 결실을 맺은 사역자”라며 “하늘의 상급이 클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신임 고영완 목사 또한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베풀고 섬기는 삶 

을 살아왔다”라며 “앞으로의 사역에도 감격과 기쁨, 보람이 넘치길 바란 

다”라고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철희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함께 멍에를 메고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고영완 목사 

의 헌신과 리더십을 통해 더 큰 사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임 고영완 이사장은 “‘좋은친구들’을 통해 선교지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이 귀한 나눔의 사역을 이어가며 더욱 많 

은 생명을 살리는 도구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철희 이사장을 명예 이사로 추대하고 공로장을 전달했 

으며, 윤기원, 은희용 명예 이사에게도 공로장이 수여됐다. 

한편, ‘좋은친구들’은 2017년 지경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드리고 장철희 목 

사를 초대 이사장으로, 고영완 목사를 사무총장으로 세우며 시작된 국제 

나눔 단체다. 

이후 2018년 네팔과 동티모르, 201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23년 캄보디 

아 등에 선교지 지부를 설립하며 국제적 사역을 이어왔다. 

또한 2020년 전킨기념사업회 활동, 2021년 네팔 집 짓기 및 염소 보내기, 

아동 구제 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확대했고, 2022년에는 목회연구

원을 개원하며 국내 사역의 지평도 넓혔다.

2025년 현재 50여 개국 100여 명의 선교사에게 매달 선교비를 지원하며 

‘함께하는 나눔, 끝없는 섬김’의 비전을 실현해가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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