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대 국제협력과 졸업생 선교사 파송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 국제협력기술과(학과장 김미선 교수)가 졸업식을 하고 외국인 졸업생을 고국에 선교사로 파송했다.

비전대에서 외국인 선교사를 배출해 온 국제협력기술과가 지난 6일 졸업식을 하고 올해도 한 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지난 6일(목) 오전 11시 30분 전주비전관 4층에서 열린 이번 졸업식에서는 외국인 6명과 한국인 2명을 포함한 총 8명의 학생이 학업을 마치고 새 출발 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졸업생인 판티미로안(베트남) 학생을 역파송 선교사로 공식 파송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10여 년간 국제협력기술과 학생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해온 VIP선교회 대표 정병표 장로와 회원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VIP선교회 정병표 장로는 “오늘 판티미로안 학생을 베트남 선교사로 파 송하는 귀한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VIP선교회는 단순한 후원이 아닌, 멘토와 멘티가 서로 기도하며 섬기는 공동체다.

앞으로도 졸업생들이 각국에서 선교사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멘토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장로는 “VIP는 Mission, Vision, Passion의 약자로, 다양한 직업을 통해 현지 선교사들을 돕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졸업생들이 각자의 달란트를 활용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선 학과장은 “졸업식은 늘 기대와 아쉬움이 공존하는 순간”이라며 “국제협력기술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어디에서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이 주신 꿈을 이루어가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전주비전대 국제협력기술과는 기술과 신앙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졸업생들은 각국에서 기술인과 선교사로 활동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