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파와 사회적 책임이행 앞장”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박재신 목사)는 지난 17일(금) 오전 11시 전주양정교회에서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를 표어로 ‘2025 신년 인 사회’를 개최하고, 도시 성시화 사역의 비전을 공유하며 한 해의 사역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성시화본부는 119기도운동, 출산 운동 전개, 창조질서 어긋나는 악법 대응, 지역본부 포럼 및 세미나 강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사는 예배와 기도회로 시작됐다. 예배는 공동회장 유길준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이경은 목사의 기도와 박병덕 목사의 성경봉독(열왕기상 18:36- 40)에 이어 박재신 목사가 ‘불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도시 성시화를 위해 일으키실 불을 사모하며, 한국 교회가 기도의 불씨를 이어가야 한다” 라고 설교했다.

기도회는 공동회장 강창훈 목사 인도로 나라와 민족, 국가 안보, 악법 대응 등을 주제로 한 중보기도가 이어졌다.

조숭현 목사, 문미식 목사, 전북 부회장, 김종준 목사가 각각 기도했다.

신년 인사회에서는 각 지역본부의 활동 소개와 2025년 사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재신 목사가 환영사를 통해 협의회의 비전을 설명한 뒤, 채영남 목사(해피코리아 이사장)는 격려사에서 성시화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각 지역 대표들이 신년인사를 통해 각 지역에서의 활동과 계획을 공유 했다. 또한 정관 개정 보고, 2025년 사역 협력 제안, 회계 보고 등 실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정관 개정 보고는 광주사무총장 장성길 목사가, 사역 협력 및 제안은 대전 사무총장 박명용 장로가 맡아 진행하고 이기봉 목사가 기도하고 함께 오찬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재신 회장은 “성시화 운동은 복음의 불씨를 도시 곳곳에 심는 사명이 있 다”라며, “교회의 연합과 협력을 통해 복음 전파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이번 신년 인사회는 도시 성시화를 위해 한층 더 다각적인 사역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라며 “특히 악법 대응, 출산 장려, 국가 안보를 위한 기도와 실질적인 사역 계획을 통해 한국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라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