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계 단체들도 일제히 신년하례회

도내 교계 단체들도 일제히 신년하례회를 열고 한 해의 시작을 하나님께 맡기며 새로운 사역의 비전을 다짐했다.

세계주만보기기도훈련원(대표 배건식 목사)도 지난 7일 오후 6시 전주베드 로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기도하고 간증을 전하며 교회 부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례회는 왕명숙 목사의 기도로 오찬을 나누고 이상재 목사의 사회로 홍순 국 목사가 뜨겁게 기도하며 예배가 시작됐다.

배건식 목사는 ‘감사함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2025년을 시작하며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목회자들의 삶이 교회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박규남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간증은 최옥순 목사를 시작으로 왕명숙 목사와 변영진 전도사가 차례로 간증에 나서, 산기도를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응답의 역사를 생생히 전했다.

참석자들은 간증을 통해 기도의 힘과 믿음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깊은 은혜를 나눴다.

마지막 순서로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모두 마음을 합하여 나라와 민족, 그리고 각 교회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2025년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익산시 장로연합회는 지난 6일(월) 오전 6시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 633회 조찬 기도회 및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상임부회장 성도경 장로(신성교회) 인도로 이리노회장 남길우 목사 (비전교회) ‘조극의 통일과 평화를 위해’ 기도, 부총무 김영준 장로(이리제일교회) 성경봉독, 익산장로합창단 찬양, 고광식 목사(머릿돌교회) ‘예수님과 함께하는 축복’ 제목의 말씀, 익산장로합창단 전임회장 진상록 장로(사랑의동산교회) ‘이 고장 발전과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 서기 우영동 장로(이 리북문교회) 헌금기도, 총무 김준기 장로(용기교회) 광고 후 고광식 목사 축 도로 마쳤다.

2부 김준기 장로 사회로 인사회를 진행하며 회장 이중구 장로(연동교회)가 신년인사를 통해 “새해에는 더욱 더 깊어진 신앙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 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귀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익산시장로연합회가 1971년도 창립 이래 54년 동안 쉬지 않고 매월 첫 주 조찬기도회를 통하여 조국통일과 교회의 평화를 위하여, 이 나라와 이 고장의 발전과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해 왔다. 이 귀한 일을 감당해 오신 익산시 600여 교회와 1,888여 명의 장로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전주장로합창단(단장 류철 장로)도 지난 9일(목) 오후 6시 30분 전주 연가 에서 신년하례회 및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새해 사업보고와 임원 발표를 통해 한 해의 사역 방향을 점검하고, 단목으로 전주성암교회 강신구 목사를 선임했다.

유철 단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전주장로합창단이 더 부흥하며,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단체로 성장하기를 바 란다”며 “선후배 장로님들께서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소망한 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신임원 △단장 유철(전주남성교회)△부단장 김형중△총무 최성일 △서기 박병래△재무 최진영△악보관리 조희준△대외협력 이로 △봉사 이 존권△홍보미디어 전철수 △감사 이상호, 이학훈 △지휘 한정윤△반주 이 은영 △단목 강신구 목사(전주성암교회) △고문 신충식 장로 (전주예수병 원)

호남신앙동지회(회장 황세형 목사)는 지난 13일(월) 오전 11시 전주샘물교회 (서화평 목사)에서 제54회 신년하례회 및 제2차 전체 임원회를 열었다.

개회예배는 회장 황세형 목사의 사회로 상임부회장 이종학 목사 기도, 부회 록서기 김정기 목사 갈라디아서 6장 7-9절 봉독, 샘물교회 중창단의 특송 후, 부총회장 정훈 목사가 “올해는 반드시 크게 될 것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예배 후 사무총장 정금녀 장로의 사회로 신년 특강이 진행됐다.

수석부회 장 이정원 목사는 “성령으로 부흥하는 교회”(에베소서 5:15-21)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성령 충만한 삶과 사역이 교회와 개인의 부흥을 위한 핵심임을 역설했다.

이날 하례회에서는 사무총장 정금녀 장로의 사회로 부총회장 정훈 목사를 비롯해 전북노회장을 포함한 17개 노 회장과 전체 임원이 소개되며 교단의 연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지역 노회장협의회 회장 김명석 목사의 식사기도와 함께 참석자들은 식탁의 교제를 나누며 한 해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장 황세형 목사는 “호남신앙동지회는 예장 통합 교단 내에서 호남 지역 교회들의 연합과 성장을 도모하며, 목회자와 교회의 영적 성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54회를 맞이한 동지회의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모 임을 넘어 교회와 지역사회를 향한 사명과 비전을 다지는 자리였다”고 말했 다.

/임채영 기자